사고 다반사
어디 남에 일인줄 알랐던일이 나에게 일어나면 처음 감정은 무엇일까? 당혹감, 떨림, 무서움? 사고란 참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해야하나... 사람의 운명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구나 생각이 든다.. 근데, 나는 이번일을 겪으면서 지금 여기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참 혼란스러웠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자체도 혼란스럽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뛰어들었을까......음.... 역시 답은 어디서 누구에게 물어봐도 찾지 못한다.. 결국 스스로에게 묻고 찾을 수 밖에 없다..그리고 나는 내가 왜 이런지 정확히 알고있었다...다만 회피하고 싶었나 보다.. 근데 알아도 감정을 추수리긴 힘들다.. 역시 문득 드는생각이 고승들이 괜히 고승들이고 고수들이 괜히 고수들이 아닌..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