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과학은 인문학이다.
컴퓨터과학은 자연과학과 달리, 사람과 사회를 대상으로 과학, 공학의 지식과 방법으로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라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인간의 사고 과정과 의사결정 과정, 판단 과정과 같은 것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1936년 앨런 튜링은 인간의 사고(생각) 작업을 대신 처리해 주는 자동화 기계를 설계하고자 했다. 1950년 '컴퓨터 기계 그리고 지능" 제목의 논문을 내면서 이러한 생각을 구체화시켰다. 인간의 생각과 지능을 흉내 내는 자동 기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사고 체계를 연구 및 이해가 필요하다. 계산 작업은 지루하다. 단순 박복적인 수학 계산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 기계의 역할을 초기 컴퓨터는 잘 수행했다.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간의 지능적 행위라고 하는 부분까지 일부 ..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