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다반사
2023. 6. 17. 14:32ㆍ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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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남에 일인줄 알랐던일이 나에게 일어나면 처음 감정은 무엇일까?
당혹감, 떨림, 무서움?
사고란 참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해야하나...
사람의 운명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구나 생각이 든다..
근데, 나는 이번일을 겪으면서 지금 여기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참 혼란스러웠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자체도 혼란스럽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뛰어들었을까......음.... 역시 답은 어디서 누구에게 물어봐도 찾지 못한다..
결국 스스로에게 묻고 찾을 수 밖에 없다..그리고 나는 내가 왜 이런지 정확히 알고있었다...다만 회피하고 싶었나 보다..
근데 알아도 감정을 추수리긴 힘들다.. 역시 문득 드는생각이 고승들이 괜히 고승들이고 고수들이 괜히 고수들이 아닌듯 싶다.. 그들은 힘들어도 흔들려도 결국 중심을 바로 잡아서 성공한것일테니....나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흔들려도 그냥 무식하게 하는방법 밖에 몰라서 그냥 하기로 결심을 매일 한다.. 요즘은 '역지사지' 방법으로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최대한 중심을 잡고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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